▲ 쌍문종합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도봉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이 운영하는 쌍문종합체육센터가 21일 도봉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센터 직원과 도봉소방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센터 이용객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소화전 설비와 소화기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옥내소화전 방수 훈련에 참여했다. 또,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 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쌍문종합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