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테랑 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주관으로 운영했다.
총 29명의 어르신이 재난 및 대중교통 안전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나눔 서포터즈로 선발돼 지역안전 모니터링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수칙, 소방시설 인지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관련 지식 등을 다뤘다.
참여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수칙을 알게 됐고, 주변의 소방시설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또 “가정에서도 소방안전수칙을 정하는 등 교통안전 베테랑으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관장은 “고령자일수록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필수”라며, “2016년부터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도 고령자 운전사고, 재난안전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