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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만들기’ 도봉구,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 초·중·고 45개소 인근 불량간판, 유해광고물 등 중점 정비
  • 기사등록 2024-03-21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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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창도초등학교 인근에서 구 직원 및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 회원들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3월 29일까지 지역 내 초··고등학교 45개소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끝낸다고 밝혔다.


주요 정비 대상은 노후·불량간판 등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고정광고물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에 설치된 정당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이다.


업주의 자율 정비를 권장하되 보행자 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정비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계고·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정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기간 외에도 수시적으로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 우려 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13일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서울창도초등학교 인근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구 직원,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 회원 등 20여 명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등을 점검·단속하고 주민들에게 위해광고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점검과 캠페인 실시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시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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