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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 ‘미래, 함께 그리다’ 프로그램 운영 - 결혼이민자 자립 능력 키우는 정착단계별 패키지 지원
  • 기사등록 2024-03-19 1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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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해 마련한 ‘미래, 함께 그리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은 한국 중장기 거주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정착과정을 설계하고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중장기 결혼이민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3월 16일부터 시작해 4월 26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중장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 ‘미래, 함께 그리다’를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과와 협업해 운영한다.


현재 9명의 결혼이민자가 신청해 초기면담을 진행했고, 참여자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 참여자들이 스스로 한국 생활 점검부터 본인의 장점과 갖고 있는 자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또 초기면담 과정을 거쳐 참여자의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해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길찾기(학부모역할, 괜찮은 일자리, 사회활동)가 연계된다. 이어 다문화가족 정착단계와 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2023년 처음 협약을 맺은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의 외국어로써 한국어교육전공 석사과정(주임교수 이윤진) 학생들을 멘토로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19명, 52회 1:1 또는 1:2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한국사회로의 정착을 도울 수 있었다.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길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1:1 또는 1:2 맞춤형 멘토링 심화과정을 안양대 교육대학원과 함께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미래, 함께 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강북구에 사는 장기 정착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긴 시간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정착주기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채널 ‘강북구가족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센터(02-987-2567, 내선번호 3번)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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