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문화 튜토리얼: 시작하기> 입학식을 마친 후 학생들과 최귀옥 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6일 오후 6시 편지문학관 프로그램실에서 <지역문화 튜토리얼: 시작하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이길훈 덕성여자대학교 지역협업센터장과 20여 명의 입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문화 튜토리얼>에는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원이 기획한 <지역문화 튜토리얼> 교육과정은 ‘지역학’을 기반으로 지역문화의 기초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시작하기(입문과정)’, 지역문화 튜토리얼 기 수료생 또는 지역문화 실무자를 위한 ‘이어하기(심화과정)’, 지역문화 프로젝트 기획 실습 및 멘토링으로 구성된 ‘연결하기(프로젝트/멘토링)’, 교육생 네트워크 구성 및 지역문화 실무자들의 특강 등으로 구성된 지역문화 워크숍 ‘역지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작하기(입문과정)’는 지역을 도시사, 민속학, 문화인류학, 기록학,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론 교육이다.

한편, 도봉문화원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문화 튜토리얼>은 지역사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관심이 커져가고 있으나, 현재 지역문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도봉문화원은 2021-2022년에 이어 2023-2025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지역학’을 기반으로 지역문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청년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문화 튜토리얼>을 수료하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도봉문화원 채용 및 문화사업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덕성여대 학생의 경우, 학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문화 튜토리얼>에 대한 문의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