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편지문학관, 봄맞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편지路, 잇다> 특강과 한낮의 손편지 낭독회 운영
  • 기사등록 2024-03-19 19:10:26
기사수정



▲ 편지문학관이 봄을 맞아 편지와 관련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은 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편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회의실에서 편지 인문학 특강 <편지路, 잇다>를 개최한다. 본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해 편지로 삶과 예술,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앞서 3회의 강연에 이어 오는 26일(화)에는 김문숙 클로저 대표의 ‘시간을 건너서 닿은 마음(부제: 영화 속 편지 이야기)’을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편지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


매주 목요일 낮 2시 편지문학관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는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한낮의 손편지 낭독회>는 손편지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세대와 편지를 써본 지 오래된 기성세대를 위해 운영하는 편지 문화 프로그램으로 매달 새로운 작가와 새로운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3월 손편지 낭독회는 ‘그리운 날에는 손편지를 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낭독회 강사는 조금래 시인이다. 14일 그리운 날에는 수제편지를 쓴다에 이어 오는 21일(목) ‘여행지에서 보내는 편지’ 주제로 두 번째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어서 28일(목)에는 자신이 쓴 편지로 손편지 낭독이 주는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낭독회를 개최한다.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편지는 가장 사적인 문학이자 한 개인과 조직의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며, “편지로 삶과 예술,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지문학관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세부일정은 편지문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998-4028)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51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