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용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발의한 서울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포를 거쳐 4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봉사실적이 뛰어난 자원봉사자를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일정시간(누적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서울시 행사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우대함으로써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균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이 혜택을 바라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지원은 필요하다”면서, “현재 각 자치구별로 제각각인 지원 사항을 서울시 차원에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에 헌신을 인정하고 서울시에서 예우한다면 자원봉사자들은 더욱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용균 의원은 주차장 이용, 문화시설 이용과 관련해 주차장 이용료 및 각종 공공시설 입장료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후속 입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