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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다세대·다가구 밀집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 - 강북구 수유동 통합정비 재개발 가능 여부 재검토 보류
  • 기사등록 2024-02-27 2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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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다.


하지만, 주민갈등 및 사업실현성 여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강북구 수유동과 성북구 하월곡 동은 보류하고, 성북구 보문동6가는 미선정했다.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면적 8만6,363㎡)는 건축물 노후도와 반지하 비율이 높은 매우 열악한 주거지이나, 도로현황 및 주변지형 고저차 등을 고려할 때 통합적 정비가 필요하므로 재개발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을 사유로 보류됐다. 


성북구 보문동6가 400 일대(면적 4만4,375㎡)는 모아타운 구역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0% 내·외로 모아타운 추진 필요성 및 진입도로 확보 등 구역계 적정성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미선정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40-107 일대(면적 3만9,329㎡)는 과거 주택재개발 추진이 있었던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약 71%로 낙후됐고 반지하 비율도 56% 높아 정비가 필요하나, 초역세권임을 고려해 역세권 활성화 등 타사업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을 사유로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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