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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0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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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춘 무공해 차량이다.


시는 지난 2016년 30대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208대(누적) 수소 승용차 구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로, 한대 당 시·국비 총 3250만원을 지원해 현재 약 70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절반 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지방교육세 120만원·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고속도로 통행료 각각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해 구매자가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단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2달 이내 출고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4413),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시내에는 수소 승용차 충전소 10개소, 총 14기가 운영(가용 충전량 6120대)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3110대)를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규모지만, 시는 앞으로 수소 차량 증가에 발맞춰 충전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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