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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3 2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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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카페를 찾은 아이들이 함께 두더지를 잡는 게임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키즈카페를 130개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기존 49개소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총 1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용자가 특히 몰리는 주말에는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인원도 늘린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 5월 종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23개소가 개관했고, 민간키즈카페를 26개소 지정해 총 49개소가 운영 중이다. 


도봉구는 구립 방학1동점(마들로 656, 247㎡)이 현재 운영 중이며, 도봉2동점(마들로 668, 269㎡)이 2월 1일 개관했다. 강북구는 번3동에 구립 번3동점(오현로 208, 205㎡) ‘PLay on’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올 3월부터 뚝섬 자벌레, 보라매공원,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등 독특한 콘셉트의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키즈카페 54개소도 개관을 중비 중이다.


시는 평균 이용률이 38%로 저조한 공동육아방 중 시설 규모가 100㎡ 이상인 시설을 서울형 키즈카페로 우선 전환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종교시설, 아파트단지, 폐원 어린이집 등 민간시설에도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떠, 시는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2월 17일부터 주말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해 종료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하고, 회차별 수용인원도 1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말 이용 확대는 시립형 2곳(시립 1호점·목동점)에 우선 도입 후 자치구가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로 차츰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대상은 0~9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에 돌봄 이용을 포함한 금액은 5000원이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화~일요일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주말 오전 9시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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