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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의정발언대> “창2동 태영아파트 옆 물류센터 입점 철회해야” - 박상근 의원, 소음과 매연, 보행안전 위협 등 지적
  • 기사등록 2024-02-06 1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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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원들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의 안전관리 및 사전대비 확충을 주문했고, 고금숙 의원은 공공기관 청렴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손혜영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에서 소외된 세움카페 철거를 아쉬워했고, 안병건 의원은 공무원 인사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은정 의원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박상근 의원은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쿠팡 물류센터 입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박상근 의원


박상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2동 태영아파트 옆에 들어설 쿠팡 물류센터 입점 철회를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쿠팡 측이 주민간담회에서 창고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을 다루면서 민원해소 방안으로 도로 경계부분에 방음벽을 4m 높이로 설치하고, 야간 운임 자제 등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쿠팡 물류창고 이전을 위해서 용도변경이 필요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주민들은 창고 입점에 대해 거세게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지 인근 이면도로에 아파트 단지들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아 쿠팡 물류센터가 입점을 한다면 교통 환경이 위험해지고, 화물차, 택배차량들로 인한 소음과 매연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사고들로 인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입점 자체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상근 의원은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면 혼잡과 소음,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창2동 중고자동차 판매상 부지에 예정된 물류센터 설치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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