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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3 1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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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21년~’23년) 119신고에 따른 서울소방의 겨울철(1, 2, 1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가 2,43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절반이 1월(1,291건)에 몰렸고 지난해 12월은 한파로 인해 한 달간 519건의 제거 작업이 있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정보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내역을 발표했다. 


연도별로는 ’21년 844건, ’22년 659건, ’23년 931건이었으며, 월별 출동 건수는 1월이 1,291건으로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다음이 12월(970건), 2월(173건)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한 달간 총 519건 출동해 ’22년 12월보다 1.5배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강한 충격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고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 등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시설 점검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응급이송 한파 관련 안전조치도 올 겨울(’23.11.15.~12.31.) 546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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