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2동복지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17일 도봉2동 소재 시온교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생신날처럼 행복한 도봉2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잔치에는 독거노인 가정방문 대상자 등 50여명을 비롯 지역내 경로당 회원 120여명을 초대했다. 이날 음식은 갈비탕을 대접했다. 음식 대접 뿐만이 아니라 미래예술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하면서 식사 후에는 공연 관람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번 잔치 비용을 지난 겨울에 ‘사랑의 호떡&어묵판매’를 진행해 마련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 생신잔치’ 예산을 지원 받은 것을 보태 잔치를 열게 된 것.

부정령 도봉2동장은 “6월에는 적십자 주관으로 도봉천 북쪽지역 경로당 어르신 경로잔치가, 하반기에는 복지위원회 주관으로 경로잔치가 예정되어 있다. 어려운 이웃 한분 한분을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도봉2동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