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는 북부 지역 내 교육문화기관을 방문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것으로, 북부교육지원청만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두 번째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

올해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에는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과학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등 지역사회 기관 4개와 북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북부제1발명교육센터가 참여한다. 이 기관들은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콘텐츠 체험’, ‘미술관 전시물 해설 및 미술관 자녀 교육’, ‘자녀의 수학학습 지도 방안 모색’, ‘DNA 추출을 통한 유전자 분석’, ‘천문대 견학 및 태양 관측을 통한 우주 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희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자원을 활용해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