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무료 영화 상영회를 통해 ‘영웅’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25일(금) ‘한여름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주제로 시민들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고척스카이돔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저녁 8시부터 영화 ‘영웅 (2022)’이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2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영화 ‘영웅’ 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로, 공단은 광복절 주간을 맞아 해당 영화를 선정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상영 1시간 전인 저녁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단은 이날 냉방시스템을 가동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화가 상영되는 전광판은 총 2면으로 21:9의 와이드 비율인 풀HD급  화면으로 제공된다.   

한편, 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확대하고 내부 소속감 고취 및 창의적 문화 조성을 위해 4000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 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제작된 50여 편의 숏폼 영상을 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 TV’를 통해 최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