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지하철 사진 공모전 금상 조두희 작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9월 27일(수)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하철 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됐으며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 가능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지하철의 매력, 함께한 추억’으로, 서울 지하철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공모한다. 

2020년 사진 공모 이후 2년 동안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 공사는 올해 다시 사진 공모를 열고 시민 참여 출사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공사의 시설물이나 직원들의 근무 모습을 담은 ‘시민참여 출사’도 계획 중이다.

지하철과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개인 응모로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다만,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출품이 불가능하며, 타 지하철 운영기관이나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사진도 수상에서 제외된다.

출품 신청은 공사 누리집(https://www.seoulmetro.co.kr)에서 출품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 작품과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사진 출품규격은 해상도 3,000Pixel 이상의 디지털 사진으로 촬영정보(EXIF)를 포함해야 하며, 파일당 3MB~10MB(스마트폰 촬영 시 2MB~10MB) 용량으로 제출돼야 한다.

공모전 총 상금은 980만원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중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수상작은 11월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전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