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고 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은 오는 8일과 15일 강북구 수유보건지소 응급의료 교육장에서 초등돌봄전담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돌봄전담사 맞춤형 연수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이론과 함께 마네킹과 실습도구로 직접 실습해보며 실제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서는 매년 「학교보건법」에 따라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나, 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 운영 특성상 주로 오후에 실시하는 소속기관 연수는 참여가 어렵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적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는 오전에 실시해 참여율을 높이고 이론은 물론 모두가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해 연수 실효성을 높였다.

강연실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전담사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질 높은 성북강북 초등돌봄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