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내빈들이 ‘희망의 숲’ 안내판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4월 25일 한국수출입은행,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새동네 가로공원을 재조성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숲만들기’ 희망의 숲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한국수출입은행 권우석 전무이사, (사)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 공원 재조성에 협력한 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내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 후 참가자들은 숲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우드칩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희망의 숲 2호’는 도봉구, 수출입은행, 생명의숲이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교목 12주, 관목 1,580주, 초화류 6,460본 등을 식재해 조성했다.

앞서 구는 ‘희망의 숲 2호’ 조성을 위해 새동네 가로공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수출입은행은 식재 등 조성에 필요한 비용 약 1억여 원을 지원했다. (사)생명의숲은 인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원을 설계 및 시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출입은행, 생명의숲과의 협력으로 새동네 가로공원을 정비하고 도시 생태계 건강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