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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7 1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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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여러 특화 재능들이 제주도 체험을 다녀왔다.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의 2기 재능장학생 9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은 학생들에게 재능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했다.  

 

 
현장체험 코스는  제주마목장(한국마사회 설립), 성산일출봉, 마라도, 제주남이섬(탐나라공화국)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친환경 테마파크 제주남이섬을 뽑았다. 도시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자연 풍경에 놀랐고, 가공된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섬을 통해 자연과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 A는 “중간고사기간이라 힘들었는데 시험을 막끝내고 바로 제주도현장체험을 참가하게 되어서 열심히 공부한 후에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 B는 “제주도에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다른 장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부터 지금까지 ‘문학부문’ 재능장학생으로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 나지환 학생은 기행문을 통해 ‘함께 한 학생 모두가 제주도에서의 체험을 문학·무용·음악 등 자신이 하는 일에 담아내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기행문은 강북구 6월 소식지에 실릴 예정이다.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사업은 뛰어난 소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재능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찾아 지원하는 강북구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1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 됐다.

 

이 중 중간고사 등의 이유 때문에 일부 학생은 불참했다.

 

 
여행을 함께 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제주도 현장체험이 재능장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견문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경험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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