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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종합복지관, 홈(HOME)복지관 마무리 - 스마트워치 통해 어르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 기사등록 2022-11-22 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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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홈복지관 통합맞춤프로그램인 세라밴드에 참여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홈(HOME)복지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홈(HOME)복지관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휴관, 제한적 사업운영으로 나타난 복지서비스 공백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맞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사용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ONE-STOP 건강 상담, 모니터링 등 개인별 욕구에 부합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통합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서포터즈를 조직해 지원하기도 했다. 한 서포터즈는 “어르신이 처음에는 복지관에도 안 가려고 하고 자세도 좋지 않았는데 본 사업에 참여하면서 걸음걸이와 자세도 개선이 되고 기기 활용도 능숙하게 됐다”면서, “변화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처음에 시계를 받았을 때는 이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막막하고 신경만 쓰였는데, 이제는 없으면 심심하고 허전하다”며, “이걸로 건강도 체크하고 걸음수도 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은주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관계 단절, 복지서비스 소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홈복지관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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