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3일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를, 19일에는 ‘노원구 장애인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중계 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기업 홍보 및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대상이며, 19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개최하는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전환기 장애청소년에게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총 50여개 기업 참여, 260명 이상 채용 예정
2020년 처음 개최돼 현재까지 총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총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26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존 ▲유관기관존 ▲체험·플리마켓존으로 구성된다. 채용존에서는 기업채용관 40개 부스를 운영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유관기관존에서는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해 구직자 취업 등록,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알선을 돕는다.
체험·플리마켓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면접, 카드를 이용해 진로탐색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레디저, 취업타로, 면접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2주 후 전화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 취업유지 여부도 확인한다. 또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 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상·하반기 시행해 400여 명이 채용됐고,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구직자 2000여 명이 방문해 최종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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