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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2 2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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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진형석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해수호의 날’은 올해 기준으로 3월 25일이다.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은 3월 25일(금)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마당에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정당 대표, 정부 주요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지방기념식과 지방 관서별 계기 행사의 경우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인해 실내 다중운집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외에서 개최하거나 온라인 추모식 등으로 대체 실시된다.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도 많은 국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온라인 행사 및 홍보 등을 통해 추모의 의미를 살리고자 한다.


먼저 청사 및 관내 주요 전철역 앞 도로에 서해수호의 날 현수막을 게시하여 국민들이 서해수호의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SNS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우리 지청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에 대해 알아보는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6일(3.17.~22.)간 실시하여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역시 지청 페이스북을 통해 그 다음 6일(3.23.~28.)동안 ‘서해수호 55용사 온라인 롤콜 및 감사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실시하여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댓글로 한 명, 한 명씩 입력하면서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또한 청사 1층 로비에서 ‘서해수호의 날 특별사진전’을 개최하여 내방 민원인께 서해수호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다. 또한 우리 지청 관내 서해수호 유족에 대한 위문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의 슬로건은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이다. 여행 등의 이유로 서해안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도록 하자. 서해를 지키기 위한 55용사의 육신은 비록 사라졌지만 그들은 서해의 별이 되어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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