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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집중호우 침수 지역 중랑천 산책로 방역 강화 - 고온다습한 환경 속 감염병 확산 차단 위해 선제적 방역 실시
  • 기사등록 2025-08-06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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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7월 22일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일대에 집중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고 오염된 하천변 환경에서 해충 번식과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했다.


도봉구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261mm에 달했으며, 특히 20일에는 중랑천 상류인 의정부 일대에 하루 179mm의 폭우가 내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침수됐다.


침수 지역은 쓰레기와 토사 등으로 뒤덮여 방치될 경우 감염병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도봉구는 즉시 청소 작업에 착수했고, 23일 오전 기준으로 대부분의 잔해가 제거된 상태다. 청소에 이어 7월 22일에는 방역차 1대, 분무장비 1대, 방역장비 2대와 방역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환경 정비와 함께 집중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들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 작업을 점검했다.

방역의 주요 대상은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하천변 웅덩이와 배수로 등으로, 꼼꼼한 방역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중랑천변 일대에서 방역 분무 장비를 활용해 직접 방역소독에 참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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