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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시완 서울가람로타리클럽회장 - "창골 한마당 때 음악회 지원 정례화 생각해 볼 수도" - 봄과 가을에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문화공연 개최 - 타 지역과 다른 행사 준비 등 놀라워
  • 기사등록 2016-05-09 19:52:27
  • 수정 2016-05-11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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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펼쳐진 창골 한마당 대잔치는 지난해와 달리 개막식 이전에 가곡, 아이돌 공연 등 음악회가 펼쳐졌다. 그리고 경품도 다양해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로타리클럽 3640지구의 가람로타리클럽이 가세해 축제가 풍성해졌다는 평이다. 행사장에서 이시완 가람로타리클럽 회장을 만났다.



▲ 정진섭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왼쪽), 이시완 가람로타리클럽 회장(오른쪽)



-도봉구와의 인연은?


기존에 도봉경찰서와 협약을 맺으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어떤 협약인가?



도봉구에 있는 탈북자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알선, 장학금 지원 등 여러모로 돕고 있다.



-도봉경찰서를 통해서 창1동과 연결이 된 것인지?


봄에는 결손가정이나 조손가정을 위한 음악회를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 음악회를 지원할 곳을 지원하다가 창골 한마당이 있으니 이곳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떤가라는 제안을 받았다.



-경품이나 출연진 등 규모가 남다르다.



처음 이야기를 들을 때 동 행사라고 들었다. 그래서 가람로타리 클럽만으로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생각했던 예산이 1천만원 가량이었다. 그런데 막상 행사 준비를 하다보니 보통 규모가 아니더라. 그래서 3640지구에 지원요청을 했다. 치약 1천개, 또, 회원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장난감 등 경품 1천만원 지원 등 규모가 커지게 됐고, 음악회 규모도 좀 커졌다.



-타 지역과 다른점이 있는지



타 지역에서 이런 음악회를 준비 해봤다. 구민회관에서 공연하고 기념품이나 나눠주는 정도 였는데, 오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놀랐다. 사람도 많이 찾아오고, 동 직원들이 뛰어다니면서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이 행사를 위해 거의 2달가량을 준비했다. 신선한 자극이 됐다.



-자선공연을 자주 하는지

봄에는 이번과 같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가을에는 뮤지컬 공연을 한다. 예전에는 물품이나 금품을 지원했지만 성숙한 사회가 되다보니 문화를 기부하는 재능봉사 형태의 공연을 준비하게 돘다. 이 곳 주민들 처럼 호응도가 높다면 내년에도 또 이곳에서 음악회를 열고 싶다. 차라리 정례화 해보는 방안도 상의해 볼 문제다. 가을 뮤지컬도 이 지역에서 했으면 좋겠다.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할 때 로타리 3640지구 정진섭 총재가 다가왔다. 가람로타리클럽이 감당하지 못 할 정도의 행사규모가 되자 정 총재가 함께 돕는 것으로 하자고 결정했다고. 그래서 둘을 나란히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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