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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를 빛낸 체육 꿈나무들” - 강북구, 제26회 강북구체육상 시상식 개최 - 창문여고 펜싱부 대상 등 개인과 단체 32팀 수상
  • 기사등록 2021-12-28 1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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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체육상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가 지난 2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강북구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체육상은 매년 각종 체육대회에서 훌륭한 경기 실적으로 구를 빛낸 엘리트 선수들과 강북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5년 첫 시상 이래 올해로 26번째를 맞으며 강북구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개 단체와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학교체육 5명, 생활체육지도 4명, 장애인 체육발전 1명, 동 생활체육 유공 12명 등 총 32팀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학교와 생활체육 단체에서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의 참가대회 규모와 성적, 체육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6개 전국규모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한 창문여고 펜싱부가 받았다. 금상은 올해 전국체육대회 쿼드 종목에서 전관왕을 기록한 창문여고 임도연 학생이 선정됐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김혜림 선수는 올해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주니어 9볼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송중초등학교 안혜원(유도) ▲수유초등학교 윤수하(태권도) ▲혜화여자고등학교 김민지(역도) 학생이 은상을 ▲수송초등학교 박서하(태권도) ▲화계초등학교 김경호(축구) ▲창문여자중학교 이지민(펜싱) ▲영훈고등학교 이호은(수영)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최용호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강북구에서 더 많은 스포츠 영웅들이 탄생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지역사회 엘리트체육인을 돕기 위해 7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고 강북구 관내 9개 학교 13개 운동부에 훈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체육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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