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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TV’와 함께 하는 치유, 행복, 성공 그리고 사랑 이야기 -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무료 상담소.
  • 기사등록 2021-01-19 2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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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tv’차창진 대표(도봉구청부과과 팀장)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요즘 세대의 특징적인 축약어, 신조어는 욕이 아닙니다.


세대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고지식한 부모는 아이의 말문을 닫게 하고 결국에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만듭니다.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의 관심사는 친구들과 모여서 놀이 문화와 가수, 영화배우에 열광하는 시대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는 단연 게임과 소셜미디어입니다.


부모 세대와 아이들의 문화와 관심사는 전혀 다르죠. 그걸 진심으로 이해할 부모는 없습니다. ‘핵인싸’, ‘존맛탱’, ‘갑분싸’ 요즘 아이들이 하는 말을 부모님은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하는 단순한 소통 언어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혹시 욕이 아닐까? 버릇없다고 하며 꼰대 노릇을 합니다. 단순한 자신들이 소통하는 언어인데 부모에게서 잔소리를 듣고 꾸중을 듣는 아이들은 부모와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며 집에서 말문과 마음의 문에 빗장을 채우게 됩니다. ‘선택적 함구증’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대화로 시작해서 결국 상대방을 비난하고 분노를 표현할까요?


우리는 큰마음을 먹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오해도 풀고 앞으로 잘해보자고 배우자와 또는 가족 간의 대화를 처음에는 기분 좋게 시도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서운했던 일이나 요구 사항을 상대방에게 말을 하게 되죠.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먼저 얼굴이 붉히며 화를 내는 사람은 아마 아버지들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엄마도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둔 울분을 표현하면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지고 아이들은 눈치를 보고 자리가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한 가족의 대화 패턴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표현을 하거나 자신과 다른 의견을 들을 때 마치 자신을 무시하고 공격당하는 느낌을 받아 흥분하게 되며 감정의 폭발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고스란히 배우게 되죠. 바로 부모 자신이 어린 시절 어른들과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를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부장적 유교문화에서는 어른들의 말이 곧 법이었죠. 타인의 다른 생각이나 말을 들을 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무시하고 거부한다는 생각은 바로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어릴 적 인정받지 못하고 억압된 감정이 배우자와 자식이 자신을 업신여긴다고 생각하니 바로 분노가 폭발하며 심지어는 폭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와 생각과 살아온 방식이 다르구나!’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차근차근 설명하며 끝까지 상대방을 설득해야만 합니다. 바로 언어의 부족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했는데 상대방이 말을 듣지 않으면 화를 내며 심지어 폭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부모는 나이가 들어 자식들과의 소통 부재로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자식들은 사춘기인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아버지의 분노와 엄마의 잔소리로 끝나는 대화를 거부하며 평생을 이어가게 됩니다. small talk 즉 날씨, 스포츠, 용돈 등 마음이 담기지 않은 의례적인 대화만을 하게 됩니다. 자식의 잘못일까요? 자식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모님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또 부모가 되어 그대로 자기 자식과 배우자에게 답습하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부모가 50대를 지날 때부터 부모의 말을 무시하게 됩니다. 바로 역습입니다. 자신이 받은 대화에서의 상처를 그대로 부모에게 돌려주는 것이죠. 부모들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하며 절망하게 됩니다. 한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이산가족이며 어쩌면 마주치기 두려운 관계가 지속됩니다. 더 늦기 전에 독서를 통한 자기 치유와 우리의 언어를 1만 단어에서 5만, 10만 단어로 점차 늘려갈 때 설득력과 이해력이 무한히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괜찮아tv ‘나의 외로움은 어디에서... 가족의 두 얼굴...내영혼의 눈물소리’ 방송을 참고 해주세요) 궁금하신 점이나 고치고 싶은 습관, 가족 간의 문제를 상담 받고 싶은 분들은 메일(aksska99@naver.com)로 보내 주시면 무료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저의 치유 유튜브 방송 ‘괜찮아tv’를 만나 보세요.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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