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코로나19 운영난 어린이집 긴급지원 - 민간·가정어린이집 인건비 일부, 소독·방역 등 지원
  • 기사등록 2020-04-28 21:51:30
기사수정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운영난에 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인건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에 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인건비와 소독비, 마스크·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교직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를 이용아동의 보육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원이 장기화되고 이용아동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는 국공립 등과 달리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은 현원이 감소하게 되면 반 구성 및 교사 고용 유지가 어렵게 돼 보육서비스의 정상적인 제공에 차질을 빚게 된다.


도봉구는 우선 민간, 가정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이 낮은 곳을 선별해 인건비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 정원충족률이 95% 미만인 시설을 대상으로 반당 114~19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정원충족률이 95% 이상이더라도 아동이 감소한 경우 8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곳, 교직원이 없거나 폐원 예정인 곳,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은 제외되며, 교사의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지원된다.


인건비 지원과 별도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방역소독비 등도 함께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사 인건비 지원은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하고, 어린이집에서 정상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며,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 주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16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