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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7 2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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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에 설치된 항균필름과 손소독제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아파트, 빌라 등 총 698개소, 2,400여대의 모든 엘리베이터에 항균 필름을 지원했다.


엘리베이터는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교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에는 관리인을 통해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해 안내한 후 배부했으며, 빌라 등에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이밖에 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공백이 없도록 3월 4일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4,400개를 1차 배부했으며, 3월 20일부터 아파트, 빌라 등 698개 단지 엘리베이터 2,400여대에 손소독제 4,000개를 2차로 배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엘리베이터 항균 필름 부착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접 주거지역의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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