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진에 담긴 강북구의 절경과 역사·문화 - 강북구, 사이버 사진 우수작품 16개 선정 - 최우수작 ‘가을 프레임’ 참신한 구도 호평
  • 기사등록 2019-11-26 22:27:35
기사수정


▲최우수작품을 수상한 김성주 씨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구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문화를 사진으로 표현한 16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이버 사진 공모전’에는 139명의 작가들이 374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강북구는 출품 작품에 대해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1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주제에 부합되지 않는 작품을 제외하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진행해 32개의 작품을 선발했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 효과성, 작품성 등이 심사 기준으로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이뤄진 3차 평가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추천 평가가 병행됐다.


이중 최우수작품상은 김성주 씨의 ‘가을 프레임’이 선정됐다.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팔각정 안에서 외부를 촬영한 해당 작품은 정자 내부의 단청을 그림의 겉틀로 활용해 참신한 구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인 이은경 씨의 ‘대한독립 만세’는 3.1 만세운동 100주년 재현행사의 열기를, 원치운 씨의 ‘겨울 서리꽃’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담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김순성 씨의 ‘북한산 설경’, 이경호 씨의 ‘한가위 선물’, 차경태 씨의 ‘백운대 바라보기’가 각각 낙점됐다. 이밖에 김영희 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순간’ 외 9개 작품이 입선작에 선정됐다.


시상식이 열린 20일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6개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에 담긴 강북구와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들과 주고받았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 곳곳의 멋진 모습과 얽힌 이야기를 사진에 멋지게 표현해 준 작가들에게 무척 고맙다. 강북구를 알리는데 잘 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곳곳을 다니며 멋진 모습을 많이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강북구청과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등에 작품들을 전시하고, 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또 각종 리플릿, 포스터 제작 등 구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05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