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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음악치유프로그램 운영 인지기능 향상·정서 안정 지원…12월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연주회도 개최 2026-07-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음악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정상군과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 등 대상자의 인지 수준에 맞춘 비약물적 치매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노래 부르기와 악기 연주, 음악 만들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음악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게 된다.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합주 활동은 집중력과 협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교실별 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치매예방교실은 정상군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전, 인지강화교실은 경도인지장애군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치매쉼터교실은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월·수요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되며, 일정은 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하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약 5개월간 익힌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데이케어센터와 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음악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참여 어르신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음악은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고 사람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비약물적 치매 중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인지 수준에 맞춘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유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사례관리, 가족지원사업,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음악치료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어르신들이 음악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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