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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5 2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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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지자체와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손을 맞잡고 '학생 사회봉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학생 사회봉사 활동은 법적 징계조치임에도 봉사 수행기관을 찾기 곤란하고 관련 행정지원이 미비하여 일선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번 학생 사회봉사 통합운영시스템에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노원구청, 그리고 7개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참여하였다. 각 주체별 역할은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생 사회봉사 운영 절차를 관리하고, ▲노원구청 아동청소년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봉사 관리인력인 청소년봉사활동 지도사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시설은 봉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 사회봉사 분야의 매뉴얼인 ‘학생 사회봉사 길라잡이’를 개발하여 관내 학교에 배부하였고, 모든 학생의 사회봉사 신청 절차를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곧바로 연계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와관련해 지난 7월 19일 사회복지시설  6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한 데 이어, 5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9월 17일 북부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2차 학생 사회봉사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이번 학생 사회봉사 통합운영시스템의 안착이 생활지도 영역의 난제를 푸는 첫걸음이 되어, 위기학생에게 학교생활 재정착의 전환점이자 건전한 사회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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