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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새마을부녀회, 다문화여성들 송편 빚기 도와 - 우리나라 대표 명절 통해 정 나누며 빠른 정착 도와
  • 기사등록 2019-09-10 1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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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들과 내빈, 부녀회원들이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강북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록)가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을 초청해 한가위 명절 음식인 송편 빚기에 나섰다.


지난 3일 오전 11시 강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록)는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 앞에서 30여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다문화가정주부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강북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추석명절이면 한국의 명절풍습과 전통문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멀리 외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을 위로하는 한편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차레상이나 손님맞이에 사용될 송편을 정성스럽게 빚었으며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해외 이주 여성들이 우리나라의 풍습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엄마의 마음으로 추석맞이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도왔다.


박귀록 강북구새마을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와서 어렵게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주부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부녀회원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축사에서 뜻깊고 의미 있는 즐거운 행사에 참석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워 추석 명절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송편과 빈대떡 등을 만들며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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