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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5 1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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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이 최신 심폐소생술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첨단 교육용 애니(마네킹) 25대를 도입해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 Education and Resuscitation Outcome Study)은 실제 심정시 발생시 119 상황실 요원과 통화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과 노르웨이 레어달사가 공동개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개발 및 연구기업인 노르웨이 레어달사는 자치단체에서 상설교육장을 두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키는 노원구 사례는 이례적이라며 상설교육장에 첨단 심폐소생술 인형기기와 관련 전자기기를 무료로 설치해줬다. 이 기기는 가슴압박의 강도와 속도 등 빅테이터 축척과 관리가 가능하다.


첨단 교육기기(인형)는 교육생들의 가슴 압박정도와 속도 등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강사의 태블릿 PC로 실시간 전송해 준다. 강사는 교육생들의 상태를 보고 압박강도, 이완 등을 정확히 지도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생 전체에 대한 빅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3일 노르웨이 레어달 본사 대표와 연구소장,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교실 이경원 교수 등 교수진이 노원구를 방문하기도 했다(본지 882호 2면).


김 구청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래어달 연구소와 함께 첨단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생명을 구하는 일이 가장 좋은 투자라고 믿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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