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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5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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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동 소재 제로에너지 실험용 주택 전경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하계동에 위치한 제로에너지 실험용주택에 대해  24시간 에어컨을 틀어 25도를 유지한 결과 전기요금이 동일 면적 일반 주택의 7분의 1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실험용주택(전용면적 59㎡)은 지난 2014년 11월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의 조성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예측·개선하기 위해 실증단지와 동일한 자재와 기술을 적용하여 건립하였으며 홍보관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연구단이 지난 7월 한달동안 실험용주택의 냉방, 난방, 급탕, 환기, 조명의 5대에너지 분리계측과 모니터링을 통해서 주택 내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제로에너지실험용주택의 실내온도를 24시간 25℃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 냉방에너지가 233kWh로 전기요금이 5만원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면적의 일반주택에서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700kWh 전력량(37만4천원)에 비해서 실험용주택의 에너지효율이 큰 것으로 입증된 것.


김 구청장은 “제로에너지 주택은 국내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친환경 실증단지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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