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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0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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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이백균 의장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침략이 한창인 때에 매년 3.1절과 광복절 때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온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광복절은 예년과는 또 다른 의미를 담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순국선열과 독립투사들의 묘역이 있는 강북구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 선양을 위해 민선5기부터 꾸준히 태극기 달기 생활화를 강조해오고 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중학생, 새마을운동강북구지회, 자유총연맹강북지부 등 강북구민들이 강북구청 4거리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해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NO Japan-BOYCOTT과 ‘많이 이용하겠습니다’, ‘자주 다니겠습니다’ YES I LOVE KOR 운동도 함께 병행했다.


이날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각 단체 회원들은 주택용 태극기 500개, 차량용 35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도 참석해 캠페인에 나선 구민들을 격려하고 태극기 달기 동참에 호소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왜곡 된 역사 교육이 계속되면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일본의 역사 왜곡이 무서운 이유”라며,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바른 역사 교육과 맞닿아있다. 태극기 게양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을 되새겨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백균 의장은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올해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을 발휘할 때”라며 국민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천준호 위원장은 “일본의 무력 침략을 극복해 낸 광복절에 올해는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본에 맞서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 애국지사 17위 묘역, 3.1운동 발원지 봉황각, 4.19국립묘지 등이 자리한 강북구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 국민의 마음에 되새기고 태극기 달기의 필요성에 대한 구민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태극기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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