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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심, “보은인사 미철회시 의장 불신임 불사” - 유인애,“룸셰어링 활성화 해야”, 김도연 ‘야외수영장 설치’ 요구 - 강북구의회 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다양한 의견 개진
  • 기사등록 2016-09-05 12:32:08
  • 수정 2016-09-05 1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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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시작부터 구의원들은 2건의 신상발언과 1건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유인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룸셰어링 강북구에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청 집행부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강북구는 노원구, 성북구와는 다르게 관내에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1개소 밖에 없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은 되나, 담당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대학과 강북구 경계에 인접해 있는 대학, 그리고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좀 더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와 함께 룸쉐어링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개선책을 모색하여 주실 것을 제안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도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강북구내 야외수영장 설치에 대해 재차 질문했다.


김 의원은 “이동식야외수영장이 저예산으로 강북구민들에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런 시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라고 말했다.


이영심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박문수 의장 비서 채용과 관련해 발언했다.


이 의원은 “하반기 원구성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 기간동안 박기자는 무슨 특수 임무를 띤 사람처럼 한쪽 무리의 의원만을 대변하는 편파보도를 자행해 왔다”며 “박 비서 채용은 이른바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3명의 의원들의 의견은 각계에서 여러 관심을 얻고 있다. 룸셰어링은 진행해 나가는 양상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야외수영장은 내년에나 설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열기가 식지 않은 것은 ‘보은인사’와 관련 된 것이다.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 같았으나 시정일보가 ‘강북구의장 비서 보은인사ㆍ자질논란’기사를 1일자로 내면서 지역정가에서 불씨는 다시 타오르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박은주 비서(이하 박 비서) 채용과 관련 “보은인사”라고 못을 박으면서 이를 철회치 않으면 “의장 불신임 불사”카드를 들고 나왔다.


신상발언 내용을 더 살펴보면 박 비서는 “품행이 방정치 못해 강북구의회 망신만 준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으며 “현 의장이 훨씬 수월하게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불씨라고 지적되는 것은 박 비서가 동북일보 재직당시 작성했던 취재수첩이다.


동북일보 홈페이지의 지난 3월 21일자로 게재돼있다.


이 의원은 이 기사중 일부 왜곡된 사실이 있어 명예가 실추 됐고, 하반기 의장 도전의지가 그 이유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후의 박 비서의 SNS를 통한 “한 무리의 입장”만을 이야기 했다고 지적했다.


이 SNS에는 “갑작스럽게 지난 19일 오후”, “ 동북일보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의 결정과 입사의 순간이 약 20시간도 않되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다보니”라고 지난 7월 21일 게재 됐다.


박 비서가 돌연 채용되게 됐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


이 사안과 관련해 박 비서는 “변호사를 통해 확인을 했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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