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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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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 주변이 숲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3개 자동차전용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목적으로 2022년까지 나무 210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2022년까지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뜻이다. 이들 3개 자동차전용도로는 서울시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도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동부간선도로 주변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서울시는 이들 도로 주변에 나무를 심을 경우 미세먼지는 물론 열섬현상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과 서울기술연구원의 ‘수종 및 식재방식’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적합한 수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측은 “차로 옆에 숲을 조성한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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