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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지역내 14개 복지관 참여…“누구나 휴먼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 기사등록 2016-08-29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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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지역 14개 복지관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난 23일 청사내 기획상황실에서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관내 휴먼서비스 수행 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구청은 월계, 공릉 등 종합사회복지관 8개를 비롯해 노원노인, 북부장애인 등 노인·장애인 복지관 6개로 총 14개 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사회의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자립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원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사례관리) 추진 ▲휴먼서비스(사례관리) 대상 발굴·의뢰 및 지원·정보공유·사후관리를 위한 협력 수행 ▲ 동단위 휴먼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조 등이다.


구청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보건복지부·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범동 5개 주민센터 팀장, 14개 휴먼서비스 수행 복지관 부장으로 이루어진 민·관 중간관리자 TF팀과 휴먼서비스 실무자 TF팀을 구성했다.


구성된 팀에서는 민·관 협력 방향과 동단위 통합휴먼서비스 방법 등을 논의하고 실행해 가고 있으며,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사례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일반·전문·위기사례 유형 등을 구분하고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의 절차와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휴먼서비스 중복 수혜·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자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통합휴먼서비스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노원형 통합휴먼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는 향후 TF팀을 상시 협의체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청은 전국 최초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휴먼서비스 사례별 민·관 협력 통합휴먼서비스(사례관리)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 운영 매뉴얼은 ▲노원구 통합휴먼서비스에 대한 이해 ▲노원구 통합휴먼서비스의 실제 ▲분야별·기관별 사례 중심의 통합휴먼서비스 분야별 사례 및 위기사례 실천가이드 ▲노원구 통합휴먼서비스 공통 양식 및 활용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구, 장애인가구, 홀몸가구, 저장가구 등 분야별 사례에 대한 욕구 사정과 서비스 제공, 평가 및 전문가 지도·자문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비전문가도 쉽게 휴먼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 구청장은 “통합휴먼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기관과의 협약과 노원구만의 운영매뉴얼 제작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누구나 휴먼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행복한 노원형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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