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뙤약볕도 막지 못한 도봉구민들의 이웃 사랑 - 배추·열무김치 등 사랑으로 담근 김치 이웃들 지원
  • 기사등록 2019-07-10 12:27:52
기사수정


▲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될 만큼 내리쬐는 뙤약볕도 이웃을 위한 도봉구민들의 김치 나눔을 막을 수는 없었다. 겨울 김장철이면 매년 이웃들을 위한 김치 나눔에 빠지지 않는 도봉구민들이 한여름 폭염에도 이웃을 위한 김치 나눔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일 구청 광장에서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사랑담은 여름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사랑담은 여름김치 나눔’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의 지원이 비교적 적은 여름에 신선한 제철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창동지사와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 도봉동노인복지센터 등이 후원하고 도봉구자원봉사캠프협의회와 아파트봉사단, 어린이가족봉사단 등이 김치 담그기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광장에 모여 열무얼갈이와 배추겉절이, 오이김치 등 김치를 직접 담갔다.


3종의 김치는 3kg씩 김치통 300상자에 담겨 도봉구 곳곳의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아파트봉사단과 어린이가족봉사단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겨울에 비해 여름은 어려운 이웃 지원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여러 봉사단이 함께 이웃을 돌봐 넉넉한 여름이 될 것 같다”면서, “나눔과 복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92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