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맞춤 급식 조리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포스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직자를 위한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강북구의 올해 국비지원 사업 중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1월 고용노동청 공모에 선정 돼 상반기 과정을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하반기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그간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를 비롯해 요양기관 상담실무자, 스마트 드론 전문가 등의 인력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됐다.

교육은 8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2관(도봉로 261 수유프라자 5층)에서 매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한식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한 필기·실기를 포함한 어린이집 맞춤 실무요리가 주된 강의 내용이다. 강좌 초반에는 자기소개 컨설팅, 근무환경 설명 등을 다루는 취업 대비 강의와 직무소양 교육도 시행된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는 24시간 과정이다. 주로 안전관리, 공중보건, 식품위생, 식품학, 조리 이론과 원가계산에 대해 강의한다. 104시간 동안 이뤄질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간에는 대량조리도구 사용법, 대용량재료 준비 및 기초손질법, 재료 썰기를 실습하고 총 53종의 메뉴를 조리해 본다. ‘어린이집 맞춤 실무요리’ 수업을 통해선 약 30종의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