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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0 1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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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구민을 위한 공유사업을 운영 중이다. 수유3동 주민센터는 한복을 대여해 주고 있다.


개인이 직접 사기에는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고가인 제품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대신 구매해 구민들과 공유하는 생활용품 공유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


생활용품 공유는 공구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아이 용품을 방문 매입한 뒤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공구는 전동드릴, 사다리, 다목적 가위, 니퍼, 망치, 공구함 등 총 18개 품목이 준비됐다. 13개 동 주민센터, 4개 문화정보도서관, 5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최장 2일 간 빌릴 수 있다. 서울시 공유허브 홈페이지(sharehub.kr)를 활용해 대여 가능 장소와 보유 품목을 검색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와 문화정보도서관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 문화정보도서관은 휴관일을 제외한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개방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복 대여는 수유3동 주민센터에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아동 한복 약 150여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기간은 1주일이다. 사용한 한복은 세탁 후 반납하면 된다.


아이용품 공유는 서울시 지정 기업인 픽셀(picksell.co.kr, ☎1522-8077)과 아이베이비(i-baby.co.kr, ☎3443-8577)가 진행한다. 장난감, 유모차, 카시트 등 용품은 픽셀에, 아동도서는 아이베이비에 판매 신청하면 방문 매입한다. 매입 된 용품은 이들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유의 가치가 우리생활 속에 자리를 잡아가며 자원과 경제 선순환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주민 참여도에 따라 공유사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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