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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0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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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슨튼 아카데미 포스터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관장 한상권)이 도슨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슨트는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전시물이나 작가를 안내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청소년을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은 오는 12일(금)까지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도슨트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봉사 경험은 물론 보다 깊이 있는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슨트 아카데미는 오는 13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기념관 2층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리며 강의에 6번 이상 참석하면 기념관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


강사는 기념관 소속 전시해설가와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됐다. 이들 강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민주주의의 의의를 비롯해 원고 작성법, 해설 실습 등을 가르친다. 마지막 강좌 때는 학부모 참관 수업도 준비됐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도슨트로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9월 둘째 주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참여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기념관 상설 전시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월 1회 안내·해설 체험을 한다.


수료식까지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교육 이수증과 도슨트 아카데미 수료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준다. 역사에 관심 있는 만 14~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기념관에는 동학농민운동에서부터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격동기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망라돼 있다”며, “근현대사기념관의 도슨트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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