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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와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의 만남 - 도봉구, 3회 차 찾아가는 기업경영 컨설팅 운영 - 상반기 컨설팅 내용 바탕 ‘추진현황보고회’ 준비
  • 기사등록 2019-07-02 2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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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효과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4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는 ‘도봉구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이 3회 차를 맞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을 만났다.   


6월 21일 도봉구 마을사회적기업경제지원센터를 찾은 도봉구의 사회적경제기업인 위더스컴퍼니(가전청소), 은빛작업장(전문세탁), 아가마지(산후도우미파견), 목화송이협동조합(봉제), 주식회사더스티치(미술활동프로그램) 대표들은 세무·금융·고용·홍보·행정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정부의 기업지원정책 △홍보 및 판로개척 △노무 및 회계 상담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컨설팅에서 제기 된 주요 제안을 살펴보면 ‘위더스컴퍼니’는 홀몸어르신 등 가전청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연계해 봉사 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사업홍보에 가장 큰 고민이 있다고 밝힌 ‘은빛작업장’에 대해서는 관내 헬스장, 사우나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은빛작업장은 매년 청년·취약계층·여성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가마지’ 또한 다양한 임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소와 협력해 관내 산모도우미 파견 등이 필요한 업체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공간이전 문제를 안고 있는 ‘목화송이협동조합’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소개했다. 도봉구는 2020년 건립 준비 중인 스마트앵커가 지역의 봉제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 입주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도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는데, 더 다양한 부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체를 이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다”면서, “지역에 착한 일자리를 늘려가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현재까지 진행된 상반기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4일 ‘추진현황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날 현황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정부 측에 요청한 내용들에 대한 지원 상황, 기업 만족도, 이후 발전계획에 대해 의견을 수합해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에 대한 관리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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