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주사는 피하고 싶은 대상이다. 영유아기를 지난 어린이들은 주사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들어서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이들의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인형극을 준비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함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 ‘키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이 오는 12일(금) 오전 10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인형극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북구 관내 12곳의 어린이집 4~7세 아동 4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키키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대모험’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인형극으로 주인공 키키가 악당을 쫓아내고 마을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인형극과 함께 레이저쇼, 예방접종송 함께 부르기 등도 마련되고, 공연 후에는 주인공인 키키, 예방이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있어 예방접종은 필수라는 사회적 인식을 일깨우고, 예방접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강북구의 어린이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인형극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구청 지역보건과(02-901-77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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