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8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및 극단학전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어린이의 감수성 증진을 위한 멀티체험 연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연극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적으로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소외계층 아이들이 관람했다.
연극은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1980년대 탄광촌의 가족, 이웃 간의 사랑을 그리는 영상노래극이다. 김 대표가 젊은 시절 농촌과 탄광촌에서 보고 겪은 경험들과 실제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