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자영업을 해오며 그만 둘 무렵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영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또한 신간 서적을 구입해서 외국의 석학들의 책을 보아도 영어를 몰라서 답답 할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태전교육을 전 인류를 향해 강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50대 초에 속성 중·고 과정을 공부할 때 샀던 ≪영어입문사전≫을 하루에 한 장씩 공부하기로 마음속에 정했습니다. 그때부터 856페이지의 사전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에 한 장씩 매일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두 번을 마치고 이제는 하루에 두 장씩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을 마치고 두 번째는 2014년 3월 21일에 끝마쳤습니다. 이처럼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 이것이공부입니다.
사람들은 자연과 접하는 시간마다 고운 심성을 가꾸고, 무슨 책을 펼치던지 고운 심성을 가꾸기 위해서 책을 본다는 생각을 하고 살면 몸 전체에서 ‘멋’이 나오게 됩니다.
예쁜 사람, 잘 생긴 사람보다 멋있는 사람을 저는 정말로 원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심성을 책을 통해 가꾸고, 하루의 한때를 마음을 가꾸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후일 후손들에게 가슴 펴 보이며 자신있게 잘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뉘우쳐라, 다시 되새겨라, 이것 모두가 인생살이의 발전 과정입니다.
오늘의 일과에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이 더욱 값지고 중요합니다. 매일 매일의 꾸준한 노력은 큰 결과로 나타납니다.
체계란 실천 계획표입니다. 실천할 계획을 기록해서 적어 놓고 그대로 실천하면 좋지만 마음속으로 계획하더라도 정확하게 매일 마음속의 계획표대로 실천합시다. 그렇게 안 하면 큰 성과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저는 그 동안 무슨 일이든 마음속에 결정만 내려지면 평생토록 실천했습니다. 그 후의 평가는 후손들의 몫이고, 훗날 평가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고 개선의 불씨를 살릴 수 없습니다.
효과를 확인하려면 실천이 꼭 필요합니다. 재능과 가정 환경이 좀 부족해도 행동하는 습관을 기른 사람은 많은 것을 성취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라도 실천을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본인이 실천할 이론과 학문을 추구하는 것이 살아 있는 학문이고, 본인이 실천 못하면서 글로 기록하고 이론을 정립해 보아야 그것은 말장난에 불과한 학문입니다.
어디에 누가 쓸 수 있나, 언제 쓰여질까? 나의 학문과 이론이 누구에게 필요한가?
나부터 실천해 가는 학문이 살아 있는 학문이고 공부입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개선할 덕목을 찾아 실천 가능한 학문 추구여야 합니다.
바른 학문은 만인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인간은 그간 여러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업적을 남겼지만 정말로 필요한 좋은 인간 탄생을 위한 노력과 연구는 거의 안 해 왔습니다.
인간은 고통의 크기만큼 성장합니다. 큰 고통을 겪은 후에 값진 소득도 발생합니다.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고통이 없고 인생살이가 호의적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착한 마음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감소된다는 것입니다. 되도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