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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로봇과학관 설계안 확정...혁신·독창적 높은 평가 - 미래 과학기술 상징 정체성 돋보여 로봇기술도 적용 -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6305㎡규모 307억 투입
  • 기사등록 2019-02-19 2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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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과학관 당선작 조감도.



2022년까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로봇과학관 설계안이 최종 확정됐다.


로봇과학관은 도봉구 창동 1-25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6,305㎡규모로 조성되며 총 3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은 ‘로봇’이라는 미래의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정체성이 돋보이는 외관과 로봇을 활용한 시공 계획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 독창적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설계한 건축가 Melike Altinisik(멜리케 알티니시크)는 터키 건축가로, 47개 팀(국내 30개, 해외 17개)이 참여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외형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제로 로봇 기술을 건축 시공에 적용해 건립 자체가 건축, 디자인, 서비스 등 전 과정에 로봇이 적용되는 하나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로봇과학관은 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최신 로봇과학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로봇을 탐구할 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첨단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해석해 기초적인 공학 원리부터 로봇 연구의 미래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전문 과학관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건립 추진단과 운영 자문단을 미리 구성해 설계 및 시공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고, 건축 설계 기간 중에 전시 설계도 병행해 신속하고 내실 있게 개관을 준비할 계획이다. 개관 후에는 서울특별시립과학관(노원구 한글비석로 160)의 분관 체제로 운영된다. <최헌규 기자 </font>donstop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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