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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성공은 소비자 적극 사용에 달려 -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 제로페이 홍보 캠페인
  • 기사등록 2019-02-19 2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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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왼쪽)과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서울시의회가 제로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노원3)는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대표단과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난달 29일 의원들은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직접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서울시의 제로페이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구했다.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해마다 오르는 상가임대료와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유동인원 감소에 관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기로 했다.


상인들은 제로페이와 관련해서는 준비를 마쳤지만 소비자들이 아직 제로페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위 김혜련 위원장은 “제로페이 활성화는 전적으로 서울시의 정책 시행 의지에 달려 있다.”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윈 윈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이는 제로페이 활성화가 전제됐을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이타적 소비라는 막연한 감정에 기댈 것이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을 주관한 봉양순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제로페이가 활성화 되면 분명 카드수수료 인하효과로 이어지고 이는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하지만 제로페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이점을 시민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제로페이 사용과 관련된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는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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