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승 의원이 강북구에 북서울꿈의숲에 겨울철 놀이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올 여름 북서울꿈의숲에 서울시가 물놀이장을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강부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같은 공간을 겨울철 가족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여름휴가철 가족들을 위한 ‘축구장 바캉스’도 제안한 바 있다. 

구 의원은 지난해 파인트리 공사장 옆 백운천을 ‘자연결빙 얼음썰매장’으로 제안했지만 하천바닥이 유실 돼 어렵게 됐다.

구 의원은 “북서울꿈의숲 여름 물놀이장을 겨울철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 얼음썰매장’이나 ‘가족스케이트장’, ‘눈썰매장’ 등으로 운영하면 좋겠다.”며 강북구가 서울시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실례로 서울시는 10여년 전 북서울꿈의숲 개장 초기 몇 년간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한 바 있다.

구 의원은 서울시에서 추진이 어렵다면 서울시가 북서울꿈의숲 공간을 제공하고 강북구에서 알맞은 겨울철 놀이 공간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