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2-05 23:00:47
기사수정


▲ 김선동 국회의원이 도봉의 지도를 바꾼 12가지 대표 업적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선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도봉을)의 의정보고회는 의정보고회 성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로도 유명하다.


김 의원의 2019년 의정보고회는 지난 1월 28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에도 주민 2000여명이 구민회관 안과 밖을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는 김선동 의원의 어머니도 함께 했다. 김 의원은 항상 “나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분은 부모님이지만 정치 생명을 불어 넣어준 분들은 지역 어르신”들이라며 그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자주 곱씹는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도 역시 초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현장을 찾은 지역 인사들을 직접 일일이 한 명 한 명 소개하는데 정성을 들였다. 현장에는 김선동 의원과 인연이 깊은 정우택·김문수·김진태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 예상 후보들도 찾아와 김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도봉구의 변화를 이끈 업적을 중심으로 ‘도봉의 지도를 바꾼 김선동 주요 업적 12선’과 ‘도봉의 교육을 바꾼 김선동 주요 업적 5선’을 선정해 초선 시절부터 구상한 도봉구의 발전 전략과 성과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도봉의 지도를 바꾼 주요 업적’으로는 창동 차량기지 등 문화·상업 등 복합개발 추진 서울 동북부 르네상스 플랜과 지역 공공 기여 시설로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을 얻어낸 성대야구장부지 개발사업 등을 꼽았다.


‘도봉의 교육을 바꾼 주요 업적’으로는 도봉초, 창경초 등 5개교의 체육관 건립, 도봉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 18대 임기 중 도봉구청 교육지원 예산 84억 확대 등을 꼽았다.


2018년 6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서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봉산 프로젝트도 자세히 소개했다.


올해 도봉산 프로젝트의 일환인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을 위한 기본설계비 5억 6000만원이 확보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김 의원은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에는 수영장, 암벽장, 빙벽장 등 교육시설과 풋살경기장, 족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라며, “연 1만 명 이상의 교육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 개선 활동으로는 도봉1파출소 신축 예산과 북서울중학교와 도봉중학교 운동장 개선, 수해 방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보수보강 예산 확보, 방학역-도봉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소개
의정 보고회를 마치며 김선동 의원은 “중앙에서 여러 역할을 통해 보인 존재감으로 도봉 발전을 위한 예산과 숙원 사업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게 믿고 응원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한편, 김선동 의원은 20대 임기가 시작되면서 바로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원내수석, 서울시당위원장 등 국회와 당내 주요보직을 맡으며 중앙 정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는 제1야당의 싱크탱크를 책임지는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79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